AROUND magazine 어라운드 Vol.73 | MARRIED OR NOT MARRIED 따로 또 같이
‘꼬마 신부’, ‘꼬마 신랑’이라는 말을 들어본 것 같습니다. 결혼이 이르게 치러지는 게 이상하지 않은시대였기 때문이겠죠. 서른이 넘으면 ‘노처녀’, ‘노총각’이라 불리던 시절도 이젠 멀어진 것 같습니다. 그런 이야기가 들려오면 “지금 시대가 어느 땐데.” 같은 말이 금세 따라붙겠죠. 결혼은 이제 선택이 되었습니다. 선택해야만 하는 일도 아니기 때문에 결혼이란 개념을 꼭 염두에 두지 않고 지내고 될 법한 세상이 되었지요. 여러분은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결혼해서 몹시 행복한 사람, 결혼으로 불행한 사람, 결혼하지 않기로 마음먹은 사람, 결혼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 세상엔 수많은 사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라운드 73호의 주제는 ‘따로 또 같이’입니다. 결혼하거나 하지 않은 사람들, 하지 않을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그 속엔 비슷한 알맹이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내 삶을 위해, 나를 위해’ 살아가고 있다는 것. 이제 결혼과 육아로 ‘나’를 잃어가는 시대는 지나온 것 같습니다. 하나의 나로 오롯하게 지내기 위해 우리는 결혼을 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어라운드는 모두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나로서 행복한 오늘에 어라운드 73호가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AROUND magazine 어라운드 Vol.73 | MARRIED OR NOT MARRIED 따로 또 같이
‘꼬마 신부’, ‘꼬마 신랑’이라는 말을 들어본 것 같습니다. 결혼이 이르게 치러지는 게 이상하지 않은시대였기 때문이겠죠. 서른이 넘으면 ‘노처녀’, ‘노총각’이라 불리던 시절도 이젠 멀어진 것 같습니다. 그런 이야기가 들려오면 “지금 시대가 어느 땐데.” 같은 말이 금세 따라붙겠죠. 결혼은 이제 선택이 되었습니다. 선택해야만 하는 일도 아니기 때문에 결혼이란 개념을 꼭 염두에 두지 않고 지내고 될 법한 세상이 되었지요. 여러분은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결혼해서 몹시 행복한 사람, 결혼으로 불행한 사람, 결혼하지 않기로 마음먹은 사람, 결혼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 세상엔 수많은 사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라운드 73호의 주제는 ‘따로 또 같이’입니다. 결혼하거나 하지 않은 사람들, 하지 않을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그 속엔 비슷한 알맹이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내 삶을 위해, 나를 위해’ 살아가고 있다는 것. 이제 결혼과 육아로 ‘나’를 잃어가는 시대는 지나온 것 같습니다. 하나의 나로 오롯하게 지내기 위해 우리는 결혼을 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어라운드는 모두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나로서 행복한 오늘에 어라운드 73호가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