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APE
이 작품집은 일러스트레이터 미노와 마키코의 작품들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이 작품집에는 볼보 240, 캐딜락 엘도라도, 닛산 파오, 닛산 페어레이디, 토요타 크라운과 같은 유명한 차종부터 대중적인 차종까지, 세계 각지에서 오고 가는 자동차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18세에 운전면허를 따서 아버지의 차를 빌려 친구들과 함께 밤의 해변을 향해 간 여름, 해변에서 불꽃놀이를 즐기고 차 안에서 이야기하며 일출을 기다린 경험이 있습니다. 20세기에는 대중적인 자동차의 보급으로 일상 생활이 크게 변화했고, 그 변화는 시간표에서의 자유와 더불어 우리의 물리적 한계를 초월하여 미지의 풍경을 찾아다니는 것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국가와 시대의 자동차를 배경으로 한 풍경은 사람들과 자동차의 다양한 이야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자동차는 "여기"에서 벗어나게 해준 강력한 동반자로, 원한다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율 주행 시스템이 현실로 나아가고 있기에 우리가 직접 핸들을 잡는 자동차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자동차의 풍경'이 기억과 이야기 속에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Makiko Minowa
일본의 일러스레이터. 광고, 책 잡지 등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http://makikominowa.com/
ESCAPE
이 작품집은 일러스트레이터 미노와 마키코의 작품들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이 작품집에는 볼보 240, 캐딜락 엘도라도, 닛산 파오, 닛산 페어레이디, 토요타 크라운과 같은 유명한 차종부터 대중적인 차종까지, 세계 각지에서 오고 가는 자동차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18세에 운전면허를 따서 아버지의 차를 빌려 친구들과 함께 밤의 해변을 향해 간 여름, 해변에서 불꽃놀이를 즐기고 차 안에서 이야기하며 일출을 기다린 경험이 있습니다. 20세기에는 대중적인 자동차의 보급으로 일상 생활이 크게 변화했고, 그 변화는 시간표에서의 자유와 더불어 우리의 물리적 한계를 초월하여 미지의 풍경을 찾아다니는 것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국가와 시대의 자동차를 배경으로 한 풍경은 사람들과 자동차의 다양한 이야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자동차는 "여기"에서 벗어나게 해준 강력한 동반자로, 원한다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율 주행 시스템이 현실로 나아가고 있기에 우리가 직접 핸들을 잡는 자동차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자동차의 풍경'이 기억과 이야기 속에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Makiko Minowa
일본의 일러스레이터. 광고, 책 잡지 등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http://makikomino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