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틱 콜라주 Ästhetik Collage
오래된 박물관 도록과 미술백과의 도판들을 오려 만든 콜라주 작품집.
독일 주어캄프 출판사에서 발간된 <헤겔의 미학강의> 페이퍼백 원서의 낱장을 뜯어 그 위에 콜라주한 것을 다시 비슷한 형태의 책으로 묶었다.
허정은
세상에 흩어져 있는 이미지 조각들을 모아 새롭게 조합하는 작업을 한다. 책의 낱장을 오려 붙이면 평면의 종이 콜라주가 되고, 주워 온 식물들을 재조합하면 식물 조각이 된다. 버려진 사물을 모아 작은 연극 세트를 만들기도 한다. 쓸만한 것을 줍기 위해 곧잘 땅을 살피며 걷
는데, 그렇게 그러모은 세상의 작은 조각에 우연인 듯 어울리는 친구들을 찾아주면 기분이 좋다.
책 <영원 구름 순간>, <새가 될 운명> 을 펴냈다.
에스테틱 콜라주 Ästhetik Collage
오래된 박물관 도록과 미술백과의 도판들을 오려 만든 콜라주 작품집.
독일 주어캄프 출판사에서 발간된 <헤겔의 미학강의> 페이퍼백 원서의 낱장을 뜯어 그 위에 콜라주한 것을 다시 비슷한 형태의 책으로 묶었다.
허정은
세상에 흩어져 있는 이미지 조각들을 모아 새롭게 조합하는 작업을 한다. 책의 낱장을 오려 붙이면 평면의 종이 콜라주가 되고, 주워 온 식물들을 재조합하면 식물 조각이 된다. 버려진 사물을 모아 작은 연극 세트를 만들기도 한다. 쓸만한 것을 줍기 위해 곧잘 땅을 살피며 걷
는데, 그렇게 그러모은 세상의 작은 조각에 우연인 듯 어울리는 친구들을 찾아주면 기분이 좋다.
책 <영원 구름 순간>, <새가 될 운명> 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