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나의 소울컨츄리
나는 이상한 사람일까?
"진아, 니는 뭐가 문제고?" 엄마가 물었습니다. 저는 꼬꼬마 때부터 툭하면 떠나고 싶었거든요. 먼 세상이 그리워서, 좋아하는 걸 찾을 수 없어서 이방인 이라고 생각하는 날도 많았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쭉 자라면서 말이죠. 평소와 똑같은 성년의 날을 보내고 깨달았습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구나.
어릴 적부터 흘러나오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가보기로 했습니다. 마음 한구석에 가보지 않은 어딘가에 내가 찾는 세상이 있을 거라는 이상한 믿음이 있었거든요. 그렇게 하와이를 만났습니다.
두 눈을 뜨고 바라보기 어려울 정도로 눈부시게 반짝이는 에메랄드 바다, 춤추듯 파도 위를 미끄러져 내리는 서퍼들, 웃고있는 사람들. 내가 꿈꾸던 세상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하와이에 두 발을 디디고 서면 온 몸에 에너지가 차오르는게 느껴졌어요.
“너구나. 니가 나를 부른 거였어.”
하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그냥 좋다, 가 아니라 영혼이 울릴만큼 좋은 걸 찾았더니 나를 외롭게했던 고민들이 모두 흩어졌어요. 더이상 '이방인' 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여름, 바다, 파도, 서핑, 아사이볼, 훌라... 좋아하는 것들이 손에 꼽기 어려울 정도로 많아졌어요. 하와이를 만나고 내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소울컨츄리를 만나고 저는 단단하고 단순한 사람이 되었어요.
어린 굿수진, 나와 닮은 미스핏츠, 이방인, 여행의 욕망이 가득한 원더러스트과 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내 안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들어도 괜찮다고. 그 이야기가 나를 발견하게 해줄 거라고. 제 책을 핥듯이 읽고 나의 <소울컨츄리>는 어디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서 여러분의 심장이 두근거렸으면 좋겠습니다.
하와이, 나의 소울컨츄리
나는 이상한 사람일까?
"진아, 니는 뭐가 문제고?" 엄마가 물었습니다. 저는 꼬꼬마 때부터 툭하면 떠나고 싶었거든요. 먼 세상이 그리워서, 좋아하는 걸 찾을 수 없어서 이방인 이라고 생각하는 날도 많았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쭉 자라면서 말이죠. 평소와 똑같은 성년의 날을 보내고 깨달았습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구나.
어릴 적부터 흘러나오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가보기로 했습니다. 마음 한구석에 가보지 않은 어딘가에 내가 찾는 세상이 있을 거라는 이상한 믿음이 있었거든요. 그렇게 하와이를 만났습니다.
두 눈을 뜨고 바라보기 어려울 정도로 눈부시게 반짝이는 에메랄드 바다, 춤추듯 파도 위를 미끄러져 내리는 서퍼들, 웃고있는 사람들. 내가 꿈꾸던 세상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하와이에 두 발을 디디고 서면 온 몸에 에너지가 차오르는게 느껴졌어요.
“너구나. 니가 나를 부른 거였어.”
하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그냥 좋다, 가 아니라 영혼이 울릴만큼 좋은 걸 찾았더니 나를 외롭게했던 고민들이 모두 흩어졌어요. 더이상 '이방인' 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여름, 바다, 파도, 서핑, 아사이볼, 훌라... 좋아하는 것들이 손에 꼽기 어려울 정도로 많아졌어요. 하와이를 만나고 내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소울컨츄리를 만나고 저는 단단하고 단순한 사람이 되었어요.
어린 굿수진, 나와 닮은 미스핏츠, 이방인, 여행의 욕망이 가득한 원더러스트과 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내 안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들어도 괜찮다고. 그 이야기가 나를 발견하게 해줄 거라고. 제 책을 핥듯이 읽고 나의 <소울컨츄리>는 어디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서 여러분의 심장이 두근거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