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
섬 출신의 안나는 조용한 성격으로 도쿄에 있는 학교로 전학 오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기만 한다. 우연히 반의 중심인 소노에, 그리고 슈헤이와 친해졌지만 여름방학이 끝나고 소노에의 시체가 발견된다. 그녀의 주위에서 발견된 것은 빈 주사기 뿐. 살해할 만한 동기도 용의자도 없다. 이상한 점을 느낀 안나는 그녀의 주변을 알아보게 되는데..
소설 [방치]는 1년 전에 꾼 꿈의 한 장면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일본의 미제 사건들만 모아서 읽는 것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비슷한 꿈들을 많이 꿨습니다. 그중 ‘스가모 아동 방치 사건’과 ‘마츠오카 신야 군 실종사건’이 굉장히 기억에 남아 소설로 쓰게 되었습니다. 배경은 제가 일본에 처음 가게 된 2006년으로 일본에서 지내며 겪었던 낯선 문화도 함께 그려냈습니다.
방치
섬 출신의 안나는 조용한 성격으로 도쿄에 있는 학교로 전학 오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기만 한다. 우연히 반의 중심인 소노에, 그리고 슈헤이와 친해졌지만 여름방학이 끝나고 소노에의 시체가 발견된다. 그녀의 주위에서 발견된 것은 빈 주사기 뿐. 살해할 만한 동기도 용의자도 없다. 이상한 점을 느낀 안나는 그녀의 주변을 알아보게 되는데..
소설 [방치]는 1년 전에 꾼 꿈의 한 장면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일본의 미제 사건들만 모아서 읽는 것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비슷한 꿈들을 많이 꿨습니다. 그중 ‘스가모 아동 방치 사건’과 ‘마츠오카 신야 군 실종사건’이 굉장히 기억에 남아 소설로 쓰게 되었습니다. 배경은 제가 일본에 처음 가게 된 2006년으로 일본에서 지내며 겪었던 낯선 문화도 함께 그려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