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오브(PRISMOF) 26호 패왕별희
프리즘오브는 매 호 한 영화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담는 계간 영화잡지입니다. Prism과 Of의 합성어로 영화에 대한 프리즘, 영화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프리즘을 담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작품을 여러 각도에서 재조명하여 관객의 영화적 경험을 확장시키며 소장가치 있는 매거진을 지향합니다.
처음으로 <패왕별희>를 재생하는 순간 화려한 비주얼과 뛰어난 연기가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두 번째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인물 간에 오가는 사랑과 증오, 얽히고설킨 감정선이 수면 위로 떠오릅니다. 또 한 번의 재생, 그 후에는 작품을 겹겹이 감싸고 있는 패왕과 우희의 상징, 격동의 중국 근대사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재생을 반복하면 반복할수록 끝없이 펼쳐지는 <패왕별희>의 세계. 프리즘오브 26호 <패왕별희>는 독자들과 함께 그 다층적인 세계 속으로 뛰어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작품의 기원이 된 중국의 정치, 역사, 문화적 배경을 탐구하고, 그것들이 어떤 구성, 어떤 인물, 어떤 요소를 통해 형상화되었는지 분석합니다. 더 나아가 젠더 및 퀴어의 관점 하에서 <패왕별희>와 외부의 다양한 작품들을 함께 들여다보기도 합니다.
목차
[LIGHT]
16 잊지 않는 한 잊히지 않고, 기억하는 한 영원히 존재하는 별, 장국영을 추억하며 | 오유정
22 패왕별희(霸王別姬) 변천사: 사마천의 「항우본기」부터 영화 «패왕별희»까지 | 차미경
30 중국의 5세대 감독, 그들은 어떻게 역사에 이름을 남겼나 | 임대근
[PRISM]
48 1924년부터 1977년까지, «패왕별희» 속 반세기의 역사 | 프리즘오브 편집부
60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패왕별희»의 퀴어함 | 문아영
68 훼손과 타락, 패왕들의 몰락이 상징하는 것 | 박소연
76 화려한 색채로 수 놓인 비극 | 이준엽
84 경극–개인–역사가 만들어 내는 파문: «패왕별희»의 액자식 구조와 그 역할에 관하여 | 박동수
92 “인간의 도리가 어때야 하는지 ( )을 통해 말하는 극이다.” | 안정윤
[SPECTRUM]
112 관객 서베이: 일분일초가 모자라도 한평생이 아니잖아. | 프리즘오브 편집부
122 인터뷰: 장국영, 나의 장국영 | 프리즘오브 편집부
130 «패왕별희» 속 경극과 곤극의 변주 | 장희재
136 주샨을 향한 이벽화와 천카이거의 시선 | 박소연
142 팔루스라는 환상이 만든 무대: 정신분석학으로 보는 «패왕별희», «M. 버터 플라이», «왕의 남자» | 전승민
저자 소개
프리즘오브 프레스 (PRISMOF PRESS)
프리즘오브 프레스는 영화와 관련된 책을 기획, 출판하며 시각예술과 텍스트가 어우러진 컨텐츠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풀어냅니다.
프리즘오브(PRISMOF) 26호 패왕별희
프리즘오브는 매 호 한 영화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담는 계간 영화잡지입니다. Prism과 Of의 합성어로 영화에 대한 프리즘, 영화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프리즘을 담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작품을 여러 각도에서 재조명하여 관객의 영화적 경험을 확장시키며 소장가치 있는 매거진을 지향합니다.
처음으로 <패왕별희>를 재생하는 순간 화려한 비주얼과 뛰어난 연기가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두 번째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인물 간에 오가는 사랑과 증오, 얽히고설킨 감정선이 수면 위로 떠오릅니다. 또 한 번의 재생, 그 후에는 작품을 겹겹이 감싸고 있는 패왕과 우희의 상징, 격동의 중국 근대사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재생을 반복하면 반복할수록 끝없이 펼쳐지는 <패왕별희>의 세계. 프리즘오브 26호 <패왕별희>는 독자들과 함께 그 다층적인 세계 속으로 뛰어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작품의 기원이 된 중국의 정치, 역사, 문화적 배경을 탐구하고, 그것들이 어떤 구성, 어떤 인물, 어떤 요소를 통해 형상화되었는지 분석합니다. 더 나아가 젠더 및 퀴어의 관점 하에서 <패왕별희>와 외부의 다양한 작품들을 함께 들여다보기도 합니다.
목차
[LIGHT]
16 잊지 않는 한 잊히지 않고, 기억하는 한 영원히 존재하는 별, 장국영을 추억하며 | 오유정
22 패왕별희(霸王別姬) 변천사: 사마천의 「항우본기」부터 영화 «패왕별희»까지 | 차미경
30 중국의 5세대 감독, 그들은 어떻게 역사에 이름을 남겼나 | 임대근
[PRISM]
48 1924년부터 1977년까지, «패왕별희» 속 반세기의 역사 | 프리즘오브 편집부
60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패왕별희»의 퀴어함 | 문아영
68 훼손과 타락, 패왕들의 몰락이 상징하는 것 | 박소연
76 화려한 색채로 수 놓인 비극 | 이준엽
84 경극–개인–역사가 만들어 내는 파문: «패왕별희»의 액자식 구조와 그 역할에 관하여 | 박동수
92 “인간의 도리가 어때야 하는지 ( )을 통해 말하는 극이다.” | 안정윤
[SPECTRUM]
112 관객 서베이: 일분일초가 모자라도 한평생이 아니잖아. | 프리즘오브 편집부
122 인터뷰: 장국영, 나의 장국영 | 프리즘오브 편집부
130 «패왕별희» 속 경극과 곤극의 변주 | 장희재
136 주샨을 향한 이벽화와 천카이거의 시선 | 박소연
142 팔루스라는 환상이 만든 무대: 정신분석학으로 보는 «패왕별희», «M. 버터 플라이», «왕의 남자» | 전승민
저자 소개
프리즘오브 프레스 (PRISMOF PRESS)
프리즘오브 프레스는 영화와 관련된 책을 기획, 출판하며 시각예술과 텍스트가 어우러진 컨텐츠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풀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