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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시집선 020 낭만
<파도시집선>은 장기적 프로젝트로 등단하지 않아도, 취미로 쓴 글이어도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제시되는 주제에 맞추어 누구나 시를 투고하고, 책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파도의 스무 번째 주제는 <낭만>입니다.
조개껍데기를 주워 돌아오는 사람의 마음을 알고 있나요? 낭만은 언제나 우리 근처에 있습니다. 걷고 있던 발끝의 방향 하나만 바꾸는 것만으로도 금세 낭만에 도착할 수 있고, 무언가를 보태거나 지불하지 않아도, 우리는 낭만은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퍽퍽하다고 느껴지는 일상에서 굳이 허리를 굽혀 클로버를 주워 드는, 걸음을 잠시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보는 여유를 스스로에게 허락하고 있나요?
스스로에게 낭만을 선물하는 마음이 이해되기 시작할 때, 우리들은 좀 더 다정해질 수 있습니다.
어느 날, 당신에게 바닷가를 보여주려고 조개껍데기를 주워 돌아오는 사람처럼.
파도시집선 속에는 굳이 집어든 47개의 <낭만>이 담겨있습니다.
* 파도시집선의 마지막 페이지는 항상 비워져 있습니다. 당신의 의미를 채워 온전한 시집으로 완성시켜주세요
* 참여작가들의 인세는 모두 매년 기부됩니다. (투고문의 instagram @seeyourseabooks)
* 뒷표지를 펼쳐 조명(햇빛) 아래에서 비추어 보세요.
목차
Ⅰ
사이 최이현 13
폴라로이드와 물고기자리 김해을 14
낭만에게 근조 화환을 이휘 16
필담 임하은 18
낭만을 양말 서랍에 넣은 일 김하진 20
유월의 밤 김낙원 22
미성년 민 24
어떤 종말 손가은 26
시차 정민섭 28
소꿉놀이를 그만두는 연습 김채은 30
유월의 오리온 한이제 32
여름의 곡선 김연우 34
물먹은 왈츠를 추자 김연수 36
흰 기포 10시간 서은우 38
신선한 여름 김동민 39
낭만, 나만 양채윤 42
파란 버튼 류하임 44
하트 프랙쳐 혜민 46
僕たちはそれをロマンと呼んだので 미정 48
그냥 주고 싶었어 쟤 50
영원한 동그라미를 엮는 마음으로 우예지 53
낭만하다 임희주 56
시시한 세계의 심장에서 천준호 59
탐험가의 직업병 도시 62
손끝 로망 민윤지 64
푸른 바다 문진 서예빈 67
갑자기 내린 눈에 우산을 들어야 하나요 은율 70
13월엔 초를 불어라 김규원 72
기한 실조 박예주 74
Ⅱ
굳이 정원 77
이방인 오해인 78
찾았다! 낭만 손가은2 80
받아, 바다야 원경 82
네온 최웅 84
불가항력 혜 86
멸종위기종 보고서 일람 87
스노볼 햄토리 하준 88
강아지가 마신 하늘 윤하임 90
노란 오후의 소파 김채민 92
1 최유정 95
머물렀던 그리운 것들 해파리 98
사람답게 사는 법 신제하 100
빨강의 기원 이가원 102
메리배드엔딩 이지구 104
구원 오지유 106
도서 연체 안내 황예빈 108
슈팅스타 김환 110
113
책 속으로
너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사랑했지 네가 다니는 길목엔 나의 자리가 있었고 유독 가로등이 밝은 자리 거기 서면 별을 볼 수는 없었다 보도블록 칠이 벗겨진 것도 같다 피곤하다길래 샀어 너의 학교 앞에서 내미는 박카스 오래 들고 있어서 좀 미지근해졌네 이해해 줘
폴라로이드와 물고기 자리/김해을 14pg
비 그친 새벽 첫차를 향해 달리며 우리가 첨벙했던 건 뭐였어?
유월의 밤/김낙원 22pg
대삼각형을 보고 걸으며 문득 우리가 진짜 사랑을 했다면 어땠을까 싶어
너랑 내가 나눴던 멍청한 이야기들이 우리가 하면 영겁의 약속이 되는 것들을 말야
하트 프랙쳐/혜민 46pg
노란색이면 좋겠다
일요일 오후
광폭한 빛 속에 놓여 사랑을 나누는 우리를 숨겨줄 수 있는
노란 오후의 소파/김채민 92pg
연체된 책 반납할 땐 무인 반납함에 두 손으로 넣으세요?
도서 연체 안내/황예빈 1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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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시집선 020 낭만
<파도시집선>은 장기적 프로젝트로 등단하지 않아도, 취미로 쓴 글이어도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제시되는 주제에 맞추어 누구나 시를 투고하고, 책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파도의 스무 번째 주제는 <낭만>입니다.
조개껍데기를 주워 돌아오는 사람의 마음을 알고 있나요? 낭만은 언제나 우리 근처에 있습니다. 걷고 있던 발끝의 방향 하나만 바꾸는 것만으로도 금세 낭만에 도착할 수 있고, 무언가를 보태거나 지불하지 않아도, 우리는 낭만은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퍽퍽하다고 느껴지는 일상에서 굳이 허리를 굽혀 클로버를 주워 드는, 걸음을 잠시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보는 여유를 스스로에게 허락하고 있나요?
스스로에게 낭만을 선물하는 마음이 이해되기 시작할 때, 우리들은 좀 더 다정해질 수 있습니다.
어느 날, 당신에게 바닷가를 보여주려고 조개껍데기를 주워 돌아오는 사람처럼.
파도시집선 속에는 굳이 집어든 47개의 <낭만>이 담겨있습니다.
* 파도시집선의 마지막 페이지는 항상 비워져 있습니다. 당신의 의미를 채워 온전한 시집으로 완성시켜주세요
* 참여작가들의 인세는 모두 매년 기부됩니다. (투고문의 instagram @seeyourseabooks)
* 뒷표지를 펼쳐 조명(햇빛) 아래에서 비추어 보세요.
목차
Ⅰ
사이 최이현 13
폴라로이드와 물고기자리 김해을 14
낭만에게 근조 화환을 이휘 16
필담 임하은 18
낭만을 양말 서랍에 넣은 일 김하진 20
유월의 밤 김낙원 22
미성년 민 24
어떤 종말 손가은 26
시차 정민섭 28
소꿉놀이를 그만두는 연습 김채은 30
유월의 오리온 한이제 32
여름의 곡선 김연우 34
물먹은 왈츠를 추자 김연수 36
흰 기포 10시간 서은우 38
신선한 여름 김동민 39
낭만, 나만 양채윤 42
파란 버튼 류하임 44
하트 프랙쳐 혜민 46
僕たちはそれをロマンと呼んだので 미정 48
그냥 주고 싶었어 쟤 50
영원한 동그라미를 엮는 마음으로 우예지 53
낭만하다 임희주 56
시시한 세계의 심장에서 천준호 59
탐험가의 직업병 도시 62
손끝 로망 민윤지 64
푸른 바다 문진 서예빈 67
갑자기 내린 눈에 우산을 들어야 하나요 은율 70
13월엔 초를 불어라 김규원 72
기한 실조 박예주 74
Ⅱ
굳이 정원 77
이방인 오해인 78
찾았다! 낭만 손가은2 80
받아, 바다야 원경 82
네온 최웅 84
불가항력 혜 86
멸종위기종 보고서 일람 87
스노볼 햄토리 하준 88
강아지가 마신 하늘 윤하임 90
노란 오후의 소파 김채민 92
1 최유정 95
머물렀던 그리운 것들 해파리 98
사람답게 사는 법 신제하 100
빨강의 기원 이가원 102
메리배드엔딩 이지구 104
구원 오지유 106
도서 연체 안내 황예빈 108
슈팅스타 김환 110
113
책 속으로
너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사랑했지 네가 다니는 길목엔 나의 자리가 있었고 유독 가로등이 밝은 자리 거기 서면 별을 볼 수는 없었다 보도블록 칠이 벗겨진 것도 같다 피곤하다길래 샀어 너의 학교 앞에서 내미는 박카스 오래 들고 있어서 좀 미지근해졌네 이해해 줘
폴라로이드와 물고기 자리/김해을 14pg
비 그친 새벽 첫차를 향해 달리며 우리가 첨벙했던 건 뭐였어?
유월의 밤/김낙원 22pg
대삼각형을 보고 걸으며 문득 우리가 진짜 사랑을 했다면 어땠을까 싶어
너랑 내가 나눴던 멍청한 이야기들이 우리가 하면 영겁의 약속이 되는 것들을 말야
하트 프랙쳐/혜민 46pg
노란색이면 좋겠다
일요일 오후
광폭한 빛 속에 놓여 사랑을 나누는 우리를 숨겨줄 수 있는
노란 오후의 소파/김채민 92pg
연체된 책 반납할 땐 무인 반납함에 두 손으로 넣으세요?
도서 연체 안내/황예빈 108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