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발행: 흰그림 (이화연) x 루카스타인
구성: 그린 북 + 핑크 북
분야: 일러스트레이션, 미술
크기: 200 x 285 mm
쪽수: 54p(그린) + 28p(핑크)
인쇄: 리소+실크 커버(그린) / 오프셋+실크 커버(핑크)
제본: 수제본(그린) / 미싱 실(핑크)
발행일: 2022년
*핑크 북(Arranging Flowers _ THE CUTOUTS)은 따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Option
/ Arranging Flowers (set)
/ Arranging Flowers _ THE CUTOUTS (핑크 북)
Arranging Flowers
이 책은 알록달록한 꽃다발과 같습니다. 한국에서 거주하는 이화연. 독일에서 거주하는 루카스 타인. 두 작가의 공동 프로젝트로 꽃, 화병, 꽃꽂이에 대한 관심을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2020년, 2021년, 그리고 2022년 동안 상당한 양의 재료들이 만들어지고 수집되어졌으며. 특히 길가에 핀 꽃들과 나열된 화분들 그리고 독일 본과 한국 서울의 일상을 사진찍어 공유하고 매달 새로 고른 제철 꽃들을 꽃병에 담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두 작가는 색을 칠한 종이로 식물, 꽃, 꽃병, 공간속 배경등을 실루엣으로 오려낸 콜라주로 발전시켰습니다. 이 콜라주는 디지털작업으로 옮겨져 각각의 두 콜라주 속 개별 구성요소들로 하나의 월간 공동작업물을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마치 1년 내내 서울과 본을 거닐며 꽃과 화병의 형태를 즐기라는 초대와도 같습니다.
작업실로 들어가려면 나는 동생이 운영하는 구두디자인 사무실겸 쇼룸을 지나쳐야 한다. 그녀의 공간은 내게 늘 흥미로워서 난 꽃병에 계절감이 있는 꽃을 꽂아 진열해 주는 걸 좋아했다. 실내공간에 꽃과 식물을 배치하는 것은 그 공간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것과 같이 느껴왔다. 그것은 나의 작은 취미와 재미있는 활동이 되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나는 우리집 베란다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더욱 보살피고 집을 화사하게 해줄 꽃을 꽂아주기 시작했다. 그런 시간들은 나 자신을 돌보는 것과 같기도 했다. 새로운 꽃과 식물들을 발견하고 그것의 이름들을 기억하고, 모습을 더 가까이 관찰하는 일들은 어느 새로운 세상 안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
-이화연
나는 일상 속 길가의 식물들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 식물들이 얼마나 더 많이 자랐는지 그 다음 식물의 개화는 언제인지를 확인한다. 이것은 계절을 적극적으로 체험하는 형태이다. 나는 지난 15년동안 도자기 화병에 관심을 가져왔고, 시간이 지남에 때라 작은 컬렉션이 모아졌다. 나는 꽃과 화병이 서로 연결되어 영감을 주고받는 대화가 감동적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꽃병에 어떤 꽃을 꽂을지 그 반대로 매우 다른 효과를 줄 수 있다.
-루카스타인
about this book:
This book is like a colorful flower bouquet. In this joint project by Korean artist, Hwayoun Lee and German artist Lukas Thein, their interest in flowers, vases, and arrangements is bundled into one book. During the years 2020, 2021, and 2022 a considerable amount of material has been produced and collected. Flowers and pots along the roadside in particular and Bonn and Seoul were photographed on daily routes, and seasonal flowers selected anew each month were arranged in vases. From this, Hwayoun Lee and Lukas Thein developed a collage of cut-out silhouettes of plants, blossoms, vases, and backgrounds from colored paper These collages were digitized and a joint monthly sheet was created from the individual components of the two collages. This book is like a walk through Seoul and Bonn through the year and an invitation to enjoy the shapes of the flowers and vases.
To get to my studio, I pass through the shoe design office and showroom run by my sister. I have been always interested in her space, where I often enjoyed arranging seasonally suitable flowers into vases. Placing flowers and plants in the interior space was felt to be loving and caring for the place. That became my little hobby and fun activity. As I spend more time at home after Corona, I started to grow my veranda plants with more care and put flowers to brighten up the house, Those times were like taking care of myself. Discovering new flowers and plants, memorizing their names, and observing their appearance closely is like entering a new world.
Hwayoun Lee
I love it discovering plants on my daily paths. In addition, to see how far the plants have already grown and when the next ones will bloom. This is a form of actively experiencing the season I have been interested in ceramic vases for a good 15 years and have put together a small collection over time I find the dialogue that the flower and the vase enter into in connection with each other inspiring. Which vase gets which flower and vice versa can have very different effects.
Lukas Thein
Arranging Flowers _ THE CUTOUTS(핑크 북)은 따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옵션 창에서 확인해주세요.
Arranging Flowers
이 책은 알록달록한 꽃다발과 같습니다. 한국에서 거주하는 이화연. 독일에서 거주하는 루카스 타인. 두 작가의 공동 프로젝트로 꽃, 화병, 꽃꽂이에 대한 관심을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2020년, 2021년, 그리고 2022년 동안 상당한 양의 재료들이 만들어지고 수집되어졌으며. 특히 길가에 핀 꽃들과 나열된 화분들 그리고 독일 본과 한국 서울의 일상을 사진찍어 공유하고 매달 새로 고른 제철 꽃들을 꽃병에 담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두 작가는 색을 칠한 종이로 식물, 꽃, 꽃병, 공간속 배경등을 실루엣으로 오려낸 콜라주로 발전시켰습니다. 이 콜라주는 디지털작업으로 옮겨져 각각의 두 콜라주 속 개별 구성요소들로 하나의 월간 공동작업물을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마치 1년 내내 서울과 본을 거닐며 꽃과 화병의 형태를 즐기라는 초대와도 같습니다.
작업실로 들어가려면 나는 동생이 운영하는 구두디자인 사무실겸 쇼룸을 지나쳐야 한다. 그녀의 공간은 내게 늘 흥미로워서 난 꽃병에 계절감이 있는 꽃을 꽂아 진열해 주는 걸 좋아했다. 실내공간에 꽃과 식물을 배치하는 것은 그 공간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것과 같이 느껴왔다. 그것은 나의 작은 취미와 재미있는 활동이 되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나는 우리집 베란다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더욱 보살피고 집을 화사하게 해줄 꽃을 꽂아주기 시작했다. 그런 시간들은 나 자신을 돌보는 것과 같기도 했다. 새로운 꽃과 식물들을 발견하고 그것의 이름들을 기억하고, 모습을 더 가까이 관찰하는 일들은 어느 새로운 세상 안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
-이화연
나는 일상 속 길가의 식물들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 식물들이 얼마나 더 많이 자랐는지 그 다음 식물의 개화는 언제인지를 확인한다. 이것은 계절을 적극적으로 체험하는 형태이다. 나는 지난 15년동안 도자기 화병에 관심을 가져왔고, 시간이 지남에 때라 작은 컬렉션이 모아졌다. 나는 꽃과 화병이 서로 연결되어 영감을 주고받는 대화가 감동적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꽃병에 어떤 꽃을 꽂을지 그 반대로 매우 다른 효과를 줄 수 있다.
-루카스타인
about this book:
This book is like a colorful flower bouquet. In this joint project by Korean artist, Hwayoun Lee and German artist Lukas Thein, their interest in flowers, vases, and arrangements is bundled into one book. During the years 2020, 2021, and 2022 a considerable amount of material has been produced and collected. Flowers and pots along the roadside in particular and Bonn and Seoul were photographed on daily routes, and seasonal flowers selected anew each month were arranged in vases. From this, Hwayoun Lee and Lukas Thein developed a collage of cut-out silhouettes of plants, blossoms, vases, and backgrounds from colored paper These collages were digitized and a joint monthly sheet was created from the individual components of the two collages. This book is like a walk through Seoul and Bonn through the year and an invitation to enjoy the shapes of the flowers and vases.
To get to my studio, I pass through the shoe design office and showroom run by my sister. I have been always interested in her space, where I often enjoyed arranging seasonally suitable flowers into vases. Placing flowers and plants in the interior space was felt to be loving and caring for the place. That became my little hobby and fun activity. As I spend more time at home after Corona, I started to grow my veranda plants with more care and put flowers to brighten up the house, Those times were like taking care of myself. Discovering new flowers and plants, memorizing their names, and observing their appearance closely is like entering a new world.
Hwayoun Lee
I love it discovering plants on my daily paths. In addition, to see how far the plants have already grown and when the next ones will bloom. This is a form of actively experiencing the season I have been interested in ceramic vases for a good 15 years and have put together a small collection over time I find the dialogue that the flower and the vase enter into in connection with each other inspiring. Which vase gets which flower and vice versa can have very different effects.
Lukas Thein
Arranging Flowers _ THE CUTOUTS(핑크 북)은 따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옵션 창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