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축하해
섬세한 시선으로 장면을 아름답게 완성하는 박혜미 작가의 신작 『오늘을 축하해』는 소중한 시간과 관계를 그만의 감각으로 따라갑니다. 생일처럼 기억될 어떤 하루의 기억과, 그 기억을 잊지 않고 살면서 또 한 번의 생일을 맞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작업은 과거를 회상하는 전반부와 현재의 시점으로 옮겨온 후반부로 나뉩니다. 대사의 도움 없이 행복한 시간을 재현하는 전반부와 내레이션이 끌어가는 후반부는 공간도 감정도 다르지만, 그곳이 바다 앞이든 강변이든 반짝이는 하루를 포착해 보여줍니다.
그래픽노블, 그림책의 방식을 놓지 않으면서 한 장 한 장이 개별적인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물의 표정부터 배경, 작은 사물 하나까지도 공들여 묘사된, 한 작가가 1년에 걸쳐 몰두한 결과물입니다.
본문 마지막 페이지에 수록된 생일 카드는 에필로그 같은 메시지이면서, 동시에 누군가에게 선물할 수 있습니다. 생일을 축하하거나, 생일 같은 오늘을 축하할 때 떠올리기 좋은 한 권입니다.
저자 소개
박혜미
마음이 기우는 것들을 사려 깊게 그려가고 있습니다. 고운 인상이 남는 것들로 작고 적은 무언가를 만들기도 합니다.
인스타그램 @spamove
오늘을 축하해
섬세한 시선으로 장면을 아름답게 완성하는 박혜미 작가의 신작 『오늘을 축하해』는 소중한 시간과 관계를 그만의 감각으로 따라갑니다. 생일처럼 기억될 어떤 하루의 기억과, 그 기억을 잊지 않고 살면서 또 한 번의 생일을 맞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작업은 과거를 회상하는 전반부와 현재의 시점으로 옮겨온 후반부로 나뉩니다. 대사의 도움 없이 행복한 시간을 재현하는 전반부와 내레이션이 끌어가는 후반부는 공간도 감정도 다르지만, 그곳이 바다 앞이든 강변이든 반짝이는 하루를 포착해 보여줍니다.
그래픽노블, 그림책의 방식을 놓지 않으면서 한 장 한 장이 개별적인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물의 표정부터 배경, 작은 사물 하나까지도 공들여 묘사된, 한 작가가 1년에 걸쳐 몰두한 결과물입니다.
본문 마지막 페이지에 수록된 생일 카드는 에필로그 같은 메시지이면서, 동시에 누군가에게 선물할 수 있습니다. 생일을 축하하거나, 생일 같은 오늘을 축하할 때 떠올리기 좋은 한 권입니다.
저자 소개
박혜미
마음이 기우는 것들을 사려 깊게 그려가고 있습니다. 고운 인상이 남는 것들로 작고 적은 무언가를 만들기도 합니다.
인스타그램 @spam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