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허밍
"시로 여행하는 Paris."
에펠, 튈르리 정원, 오르세 미술관, 시테 섬, 센강, 루브르, 마레 지구 등 파리 곳곳의 정취를 허밍하듯 글로 노래하는 작가 박지윤의 신작 시집입니다.
"오월, 칠월, 십이월과 일월 파리를 유유히 거닐던 이방인의 자유로운 허밍"
작가 박지윤은 여러 계절 프랑스 파리에 머물며 쓴 시 34편과 직접 찍은 사진을 담 은 『파리 허밍』으로 꿈결 같은 여행의 위안과 설렘을 전합니다.
"파리를 거니는 누구나 오르세 미술관에서, 시테 섬에서, 에펠 앞에서, 센 강변에서 몽마르트르 언덕 위에서, 튈르히 공원 의자에 앉아서 이 시집을 읽으며 함께 허밍하 기를. 시를 읽는 순간, 파리에 꿈결처럼 다녀올 수 있기를."
《파리 허밍》은 파리를 부르는 허밍이자 글로 살아 움직이는 풍경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파리와 그곳에서 느낀 솔직하고 순수한 감상을 담았습니다. 낭만의 도시에 있다는 설렘, 이곳이 정말 아름다운 곳인가에 대한 의심, 먹구름 같 은 서글픔, 눈부시게 빛나는 여유... 제가 파리 곳곳에서 마주한 풍경과 주관적인 여러 감정이 과연 여러분에겐 어떻게 가닿을지 궁금해집니다.
목차
시테 섬의 한낮은 달콤한 동화
에펠을 처음 만났을 때
트로카데로 정원에서 춤을 추다 봄처럼 여름처럼
오르세의 여름 테라스
고흐의 자화상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사랑과 파리
Juillet
아침 카페
프랑스 혁명 기념일
다정한 괴물
Merci
몽마르트르 언덕
보쥬 광장에서의 휴식
시 속에 사는 파리는 민낯을 하고 파리의 눈동자
밤의 파리
La Tour Eiffel
예고편
지붕 위에는 웅크린 고양이들이 그 서점
사랑의 사랑의 말
방브와 생투앙
메트로에서
마치 사람을 사귀듯
루브르 앞 겨울 오후 다섯 시에 센강 위의 우리 Boulangerie-Patisserie
수프 아 루아뇽
튈르리 크리스마스 마켓
Vin Chaud!
12월 31일의 샹젤리제
오픈 스테이지
우리 파리에서 만나요
책 속으로
한 꺼풀 두 꺼풀 계절을 오가며 눈앞에 펼쳐지는 장면들
마음의 갈피에 조용히 간직해요 예쁘게 마른 물감 같은 모습 오르세의 여름 테라스에서 - 23쪽, <오르세의 여름 테라스> 중에서
시 속에 사는 파리는 민낯을 하고 지독하게 아름다웠다가
근사하게 일그러졌다가
시를 쓰는 이 마음에꽃처럼 피어 계절처럼 살아간다 - 56쪽, <시 속에 사는 파리는 민낯을 하고> 중에서
차창 밖은 어떤 슬픔도 어떤 기쁨도 독점하지 않는 색으로 젖어 있다. 오롯한 겨울. 아직 불리지 않은 노랫말을 닮은. 두 사람이 다정히 걸어간다. - 69쪽, <예고편> 중에서
작가 소개
박지윤
아늑한 꿈을 품은 사람. 글과 그림, 여행과 산책, 꽃과 음악 그리고 오래된 것들을 좋아해요. 세상의 작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애정 어린 이름을 붙이는 게 취미이자 특기입니다. 12개국 50여 도시의 낯선 곳에서 길고 짧게 머물며 지낸 경험을 글과 사진으로 담아냅니다. 여행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고, 저의 '아늑한 꿈'은 세상의 풍 경과 일상의 설렘을 전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세상을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 한양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학을 전공하였고, 또 다른 출간 시집으로는 공저 《나를 비추는 달빛에 운율을 더하다》(2021)가 있습니 다. 1인 출판 스튜디오 북보니(BOOKBONI)를 운영하며, 첫 책으로 《파리 허밍》을 펴냈습니다. @frombookboni
파리 허밍
"시로 여행하는 Paris."
에펠, 튈르리 정원, 오르세 미술관, 시테 섬, 센강, 루브르, 마레 지구 등 파리 곳곳의 정취를 허밍하듯 글로 노래하는 작가 박지윤의 신작 시집입니다.
"오월, 칠월, 십이월과 일월 파리를 유유히 거닐던 이방인의 자유로운 허밍"
작가 박지윤은 여러 계절 프랑스 파리에 머물며 쓴 시 34편과 직접 찍은 사진을 담 은 『파리 허밍』으로 꿈결 같은 여행의 위안과 설렘을 전합니다.
"파리를 거니는 누구나 오르세 미술관에서, 시테 섬에서, 에펠 앞에서, 센 강변에서 몽마르트르 언덕 위에서, 튈르히 공원 의자에 앉아서 이 시집을 읽으며 함께 허밍하 기를. 시를 읽는 순간, 파리에 꿈결처럼 다녀올 수 있기를."
《파리 허밍》은 파리를 부르는 허밍이자 글로 살아 움직이는 풍경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파리와 그곳에서 느낀 솔직하고 순수한 감상을 담았습니다. 낭만의 도시에 있다는 설렘, 이곳이 정말 아름다운 곳인가에 대한 의심, 먹구름 같 은 서글픔, 눈부시게 빛나는 여유... 제가 파리 곳곳에서 마주한 풍경과 주관적인 여러 감정이 과연 여러분에겐 어떻게 가닿을지 궁금해집니다.
목차
시테 섬의 한낮은 달콤한 동화
에펠을 처음 만났을 때
트로카데로 정원에서 춤을 추다 봄처럼 여름처럼
오르세의 여름 테라스
고흐의 자화상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사랑과 파리
Juillet
아침 카페
프랑스 혁명 기념일
다정한 괴물
Merci
몽마르트르 언덕
보쥬 광장에서의 휴식
시 속에 사는 파리는 민낯을 하고 파리의 눈동자
밤의 파리
La Tour Eiffel
예고편
지붕 위에는 웅크린 고양이들이 그 서점
사랑의 사랑의 말
방브와 생투앙
메트로에서
마치 사람을 사귀듯
루브르 앞 겨울 오후 다섯 시에 센강 위의 우리 Boulangerie-Patisserie
수프 아 루아뇽
튈르리 크리스마스 마켓
Vin Chaud!
12월 31일의 샹젤리제
오픈 스테이지
우리 파리에서 만나요
책 속으로
한 꺼풀 두 꺼풀 계절을 오가며 눈앞에 펼쳐지는 장면들
마음의 갈피에 조용히 간직해요 예쁘게 마른 물감 같은 모습 오르세의 여름 테라스에서 - 23쪽, <오르세의 여름 테라스> 중에서
시 속에 사는 파리는 민낯을 하고 지독하게 아름다웠다가
근사하게 일그러졌다가
시를 쓰는 이 마음에꽃처럼 피어 계절처럼 살아간다 - 56쪽, <시 속에 사는 파리는 민낯을 하고> 중에서
차창 밖은 어떤 슬픔도 어떤 기쁨도 독점하지 않는 색으로 젖어 있다. 오롯한 겨울. 아직 불리지 않은 노랫말을 닮은. 두 사람이 다정히 걸어간다. - 69쪽, <예고편> 중에서
작가 소개
박지윤
아늑한 꿈을 품은 사람. 글과 그림, 여행과 산책, 꽃과 음악 그리고 오래된 것들을 좋아해요. 세상의 작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애정 어린 이름을 붙이는 게 취미이자 특기입니다. 12개국 50여 도시의 낯선 곳에서 길고 짧게 머물며 지낸 경험을 글과 사진으로 담아냅니다. 여행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고, 저의 '아늑한 꿈'은 세상의 풍 경과 일상의 설렘을 전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세상을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 한양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학을 전공하였고, 또 다른 출간 시집으로는 공저 《나를 비추는 달빛에 운율을 더하다》(2021)가 있습니 다. 1인 출판 스튜디오 북보니(BOOKBONI)를 운영하며, 첫 책으로 《파리 허밍》을 펴냈습니다. @frombookbo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