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오브(PRISMOF) 32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프리즘오브는 매 호 한 영화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담는 계간 영화잡지입니다. Prism과 Of의 합성어로 영화에 대한 프리즘, 영화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프리즘을 담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작품을 여러 각도에서 재조명하여 관객의 영화적 경험을 확장시키며 소장가치 있는 매거진을 지향합니다.
프리즘오브 32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그 제목처럼 '모든 것(everything)'과 '모든 곳(everywhere)'을 '한꺼번에(all at once)' 담아낸 영화입니다. 과거의 선택들로 이루어진 현재의 삶, 어쩌면 이룰 수 있었을지 모를 꿈, 사랑과 증오, 다툼과 화해, 웃음과 눈물⋯. 적은 예산을 기반으로 완성된 영화가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건, 그 '모든 것'이 '모든 곳'의 관객들을 '한꺼번에' 감동시켰기 때문이겠죠. 프리즘오브 32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모녀 관계, 양자경, 삶의 무수한 가능성이라는 키워드로부터 출발합니다. 그리고는 주인공 에블린을 둘러싼 '관계'를 기둥 삼아, 작품의 연출 방식과 그것을 통해 드러나는 사유와 철학 등을 탐구했습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139분이라는 러닝 타임이 부족할 정도로 다채로운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무궁무진한 우주의 구석구석까지 살피기 위해 영화 바깥의 매체와 담론, 그리고 사람들로까지 눈을 돌려 보았습니다. 프리즘오브 32호와 함께라면 '모든 곳'에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모든 것'을, '한꺼번에' 곱씹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Light]
16
프리즘오브 편집부
세상의 모든 조이에게
32
정재현
양자경의 천마행공
38
프리즘오브 편집부
What If You Could Verse–jump?
[Prism]
58
문아영
EVERYTHING ON A BAGEL: 행복이 아닌 불행을 드러낸다는 것
62
박지윤
EVELYN WITH DEIRDRE: 장르와 음악의 혼합, 그리고 화합
68
길희연
EVELYN WITH 公公: 언어–뛰어넘기, 유니버스–뛰어넘기
74
박예지
EVELYN WITH JOY:알고리즘의 바다에서 딸과 조우하다
80
이안
EVELYN WITH WAYMOND: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라는 색경의 수행자와 아라한
[Spectrum]
101
프리즘오브 편집부
관객 서베이: I still want to be here with you.
113
김지승
‘엄마와 딸’이라는 다중우주: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주위를 도는 모녀 서사들
121
김경수
창조적 도둑질의 미학, «에브리씽 에브리에웨어 올 앳 원스»
129
박소연
가능성으로서의 멀티버스, 굴레로서의 멀티버스
135
브라이언 후
A24와 아시아계 미국인 프레스티지 영화
프리즘오브(PRISMOF) 32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프리즘오브는 매 호 한 영화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담는 계간 영화잡지입니다. Prism과 Of의 합성어로 영화에 대한 프리즘, 영화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프리즘을 담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작품을 여러 각도에서 재조명하여 관객의 영화적 경험을 확장시키며 소장가치 있는 매거진을 지향합니다.
프리즘오브 32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그 제목처럼 '모든 것(everything)'과 '모든 곳(everywhere)'을 '한꺼번에(all at once)' 담아낸 영화입니다. 과거의 선택들로 이루어진 현재의 삶, 어쩌면 이룰 수 있었을지 모를 꿈, 사랑과 증오, 다툼과 화해, 웃음과 눈물⋯. 적은 예산을 기반으로 완성된 영화가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건, 그 '모든 것'이 '모든 곳'의 관객들을 '한꺼번에' 감동시켰기 때문이겠죠. 프리즘오브 32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모녀 관계, 양자경, 삶의 무수한 가능성이라는 키워드로부터 출발합니다. 그리고는 주인공 에블린을 둘러싼 '관계'를 기둥 삼아, 작품의 연출 방식과 그것을 통해 드러나는 사유와 철학 등을 탐구했습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139분이라는 러닝 타임이 부족할 정도로 다채로운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무궁무진한 우주의 구석구석까지 살피기 위해 영화 바깥의 매체와 담론, 그리고 사람들로까지 눈을 돌려 보았습니다. 프리즘오브 32호와 함께라면 '모든 곳'에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모든 것'을, '한꺼번에' 곱씹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Light]
16
프리즘오브 편집부
세상의 모든 조이에게
32
정재현
양자경의 천마행공
38
프리즘오브 편집부
What If You Could Verse–jump?
[Prism]
58
문아영
EVERYTHING ON A BAGEL: 행복이 아닌 불행을 드러낸다는 것
62
박지윤
EVELYN WITH DEIRDRE: 장르와 음악의 혼합, 그리고 화합
68
길희연
EVELYN WITH 公公: 언어–뛰어넘기, 유니버스–뛰어넘기
74
박예지
EVELYN WITH JOY:알고리즘의 바다에서 딸과 조우하다
80
이안
EVELYN WITH WAYMOND: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라는 색경의 수행자와 아라한
[Spectrum]
101
프리즘오브 편집부
관객 서베이: I still want to be here with you.
113
김지승
‘엄마와 딸’이라는 다중우주: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주위를 도는 모녀 서사들
121
김경수
창조적 도둑질의 미학, «에브리씽 에브리에웨어 올 앳 원스»
129
박소연
가능성으로서의 멀티버스, 굴레로서의 멀티버스
135
브라이언 후
A24와 아시아계 미국인 프레스티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