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오브(PRISMOF) 2025 특별호 <파묘>
‘영화 산업의 위기’라는 어구가 익숙해져 버린 지금, 오컬트 영화 <파묘>는 마니악한 장르라는 한계를 딛고 천만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프리즘오브 2025 특별호 <파묘>는 불황 속에서도 수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영화관으로 이끈 <파묘>의 남다른 에너지에 주목하였습니다. 그를 위해 <파묘>를 존재할 수 있도록 한 한국사와 한국 영화사, 그리고 장재현 감독의 작품 세계로부터 출발하였습니다. 이후 오행(五行)을 따라 구획된 목차 속에서 <파묘>라는 영화의 구석구석을 탐구하고, 작품을 둘러싼 동시대 한국의 사회적, 정치적, 예술적 맥락으로까지 나아가 보았습니다. 우리 모두를 사로잡은 <파묘>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목차
[Light]
16
프리즘오브 편집부
신령과 땅: 무속과 풍수지리가 보여 주는 저항의 역사
22
백문임
한국 오컬트 영화의 계보: “심령 과학 영화”에서 “오컬트 블록버스터”까지
28
김경수
역사적 상흔의 으스스한 스케치, 장재현의 영화 미학
[Prism]
44
지주형
木: <파묘>, 도덕경제를 말하다
50
염원희
火: 만신과 법사, 염장이와 풍수사의 가무악희(歌舞樂戱)
58
이우빈
土: ‘대중 영화’라는 메타 장르의 탄생
64
고성배
金: 파물破物, 우리가 괴물을 끄집어내야 하는 이유
72
박소연
水: 반일주의와 민족주의를 넘어 탈식민주의로, <파묘>의 시선이 향하는 곳
[Spectrum]
89
프리즘오브 편집부
관객 서베이: 三八三四一七, 一二八三一八九
99
프리즘오브 편집부
파묘를 파자하다, 石皮莫土: 장재현 감독 인터뷰
121
박동수
포스트–팬데믹 시기의 천만 영화, 그리고 한국 영화
129
안정윤
광장 위의 무녀들: <파묘>, 그리고 <검은 수녀들>
137
김형식
오컬트 좀비는 제국주의의 꿈을 꾸는가?
출판사
매터 프레스 (MATTER Press)
매터 프레스는 비평적 담론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스튜디오입니다. 우리는 영화, 정치, 문화를 둘러싼 논의를 기록하고 분석하며 확장합니다. 우리는 미디어가 지닌 권력과 저항성, 의미를 탐구합니다. 우리는 사유를 실체화합니다.
프리즘오브(PRISMOF) 2025 특별호 <파묘>
‘영화 산업의 위기’라는 어구가 익숙해져 버린 지금, 오컬트 영화 <파묘>는 마니악한 장르라는 한계를 딛고 천만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프리즘오브 2025 특별호 <파묘>는 불황 속에서도 수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영화관으로 이끈 <파묘>의 남다른 에너지에 주목하였습니다. 그를 위해 <파묘>를 존재할 수 있도록 한 한국사와 한국 영화사, 그리고 장재현 감독의 작품 세계로부터 출발하였습니다. 이후 오행(五行)을 따라 구획된 목차 속에서 <파묘>라는 영화의 구석구석을 탐구하고, 작품을 둘러싼 동시대 한국의 사회적, 정치적, 예술적 맥락으로까지 나아가 보았습니다. 우리 모두를 사로잡은 <파묘>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목차
[Light]
16
프리즘오브 편집부
신령과 땅: 무속과 풍수지리가 보여 주는 저항의 역사
22
백문임
한국 오컬트 영화의 계보: “심령 과학 영화”에서 “오컬트 블록버스터”까지
28
김경수
역사적 상흔의 으스스한 스케치, 장재현의 영화 미학
[Prism]
44
지주형
木: <파묘>, 도덕경제를 말하다
50
염원희
火: 만신과 법사, 염장이와 풍수사의 가무악희(歌舞樂戱)
58
이우빈
土: ‘대중 영화’라는 메타 장르의 탄생
64
고성배
金: 파물破物, 우리가 괴물을 끄집어내야 하는 이유
72
박소연
水: 반일주의와 민족주의를 넘어 탈식민주의로, <파묘>의 시선이 향하는 곳
[Spectrum]
89
프리즘오브 편집부
관객 서베이: 三八三四一七, 一二八三一八九
99
프리즘오브 편집부
파묘를 파자하다, 石皮莫土: 장재현 감독 인터뷰
121
박동수
포스트–팬데믹 시기의 천만 영화, 그리고 한국 영화
129
안정윤
광장 위의 무녀들: <파묘>, 그리고 <검은 수녀들>
137
김형식
오컬트 좀비는 제국주의의 꿈을 꾸는가?
출판사
매터 프레스 (MATTER Press)
매터 프레스는 비평적 담론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스튜디오입니다. 우리는 영화, 정치, 문화를 둘러싼 논의를 기록하고 분석하며 확장합니다. 우리는 미디어가 지닌 권력과 저항성, 의미를 탐구합니다. 우리는 사유를 실체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