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피 밴드(fluffy band) : 이런저런 사정
오랜 시간 피아노 학원에서 실력을 갈고닦았지만, 왕털 주먹 때문에 끔찍한 연주를 할 수밖에 없는 리더 ‘금방울’.
무대 공포증을 이겨내지 못해 무대 뒤편에서 지휘를 하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지휘자 ‘콩마에’. (밴드에 무슨 지휘자가 필요하냐는 질문은 하지 마세요. 강아지들이 밴드를 결성한다는 책을 보고 있는 당신에게 그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줄이 없는 기타를 연주하는 ‘들개형’,
그리고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말을 하지 않아 리코더로 노래를 부르는 객원 보컬 ‘바두기’.
스타가 되고 싶은 야망이 가득하지만, 마음만 앞선 채 제대로 연주할 줄 아는 악기가 없는 ‘사랑이’.
각자의 이런저런 사정으로 제대로 된 연주를 할 수 없는 플러피 밴드.
엉망진창, 우당탕탕이지만, 그들만의 사정은 그들에게 세상 그 무엇보다 진지하답니다.
자, 이제 책장을 넘겨 플러피 밴드의 열정적인 연주를 감상해 보세요.
들리진 않지만, ‘마음으로 듣는(부르는) 음악’을 연주하는 것엔 그들이 최고랍니다.
작가 소개
김승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김승연 작가가 지은 책으로 『여우모자』, 『얀얀』, 『마음의 비율』, 『창덕이와 붕어빵』, 『마이 비 데이』가, 그린 책으로 『어느 날,』, 『고래 옷장』 등이 있습니다.
2022년에 발표한 그림책 『모자의 숲』으로 2023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2024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어메이징 북쉘프에 선정되었습니다.
2009년부터 그림책 전문 독립 출판사인 텍스트컨텍스트(TEXTCONTEXT)를 운영하며 그림책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한 번 보고 잊혀지는 책이 아닌 읽을 때마다 새롭게 다가와 평생 옆에 두고 볼 수 있는 친구 같은 그림책을 꾸준히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플러피 밴드(fluffy band) : 이런저런 사정
오랜 시간 피아노 학원에서 실력을 갈고닦았지만, 왕털 주먹 때문에 끔찍한 연주를 할 수밖에 없는 리더 ‘금방울’.
무대 공포증을 이겨내지 못해 무대 뒤편에서 지휘를 하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지휘자 ‘콩마에’. (밴드에 무슨 지휘자가 필요하냐는 질문은 하지 마세요. 강아지들이 밴드를 결성한다는 책을 보고 있는 당신에게 그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줄이 없는 기타를 연주하는 ‘들개형’,
그리고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말을 하지 않아 리코더로 노래를 부르는 객원 보컬 ‘바두기’.
스타가 되고 싶은 야망이 가득하지만, 마음만 앞선 채 제대로 연주할 줄 아는 악기가 없는 ‘사랑이’.
각자의 이런저런 사정으로 제대로 된 연주를 할 수 없는 플러피 밴드.
엉망진창, 우당탕탕이지만, 그들만의 사정은 그들에게 세상 그 무엇보다 진지하답니다.
자, 이제 책장을 넘겨 플러피 밴드의 열정적인 연주를 감상해 보세요.
들리진 않지만, ‘마음으로 듣는(부르는) 음악’을 연주하는 것엔 그들이 최고랍니다.
작가 소개
김승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김승연 작가가 지은 책으로 『여우모자』, 『얀얀』, 『마음의 비율』, 『창덕이와 붕어빵』, 『마이 비 데이』가, 그린 책으로 『어느 날,』, 『고래 옷장』 등이 있습니다.
2022년에 발표한 그림책 『모자의 숲』으로 2023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2024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어메이징 북쉘프에 선정되었습니다.
2009년부터 그림책 전문 독립 출판사인 텍스트컨텍스트(TEXTCONTEXT)를 운영하며 그림책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한 번 보고 잊혀지는 책이 아닌 읽을 때마다 새롭게 다가와 평생 옆에 두고 볼 수 있는 친구 같은 그림책을 꾸준히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