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OUND magazine 어라운드 Vol.101 | 나들이 Small Journey
이맘때쯤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의 기상 예보를 듣다 보면 꼭 등장하는 말이 있습니다. “나들이 하시기에 좋겠습니다.” 앞선 내용들을 무심히 듣다가도, 그 말이 들리면 ‘외출해야겠다!’ 하며 헤실헤실 미소가 흘러나오고 말지요. 산책보다는 시간도 마음도 필요하지만 여행보다는 낯섦이 주는 긴장감이 덜한 것, 대충 짐을 챙겨 훌쩍 떠날 수 있는 것, 그 경험을 우리는 ‘나들이’라 불러보려 합니다. 《AROUND》 101호에는 저마다의 나들이 이야기가 쓰였는데요. 누군가는 비가 와도 우산을 야무지게 쥐며 걷고, 못 보던 길을 발견했다면 방향을 시원하게 꺾어봅니다. 곁에 머무는 사람 또는 반려동물과 도심이든 자연이든 어디론가 향해 그 충만한 시간을 나누기도 하지요. 나아가 주변의 작고 아름다운 풍경으로부터 살아있음을 감각하고, 삶의 의미를 알아채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생동하는 존재들 사이로 ‘폴짝’ 뛰어드는 나들이, 여러분의 것은 어떤 모습인가요? 코끝에 닿는 꽃 내음이나 바람 한 점에 쉬이 상쾌한 마음이 되는 6월입니다. 풍요로운 계절의 덕을 끌어안고 《AROUND》와 함께 가벼이 나들이를 나서보세요.
목차
006 Pictorial 빛을 좇아 걷는 길
Frauke Hameister
018 Interview 뙤약볕을 이기는 마음으로
한로로 — 뮤지션
030 노를 놓던 그 순간을 기억하며
김나훔·안성경 — 오어즈
042 두 눈이 응시하던 도시에는
이슬아 — 페인터
050 우리의 친구는 어디에나 있다
부르르 — 일러스트레이터
058 생산적 소풍관과 낭만적 소풍관
동경진·이주희 — 계업식
068 걸으면 내가 보여요
키키·프랭키 — 재지마인드
076 자연히 얻은 결실로
김수진, 박소언, 문예진
092 Essay 그곳에서 거머쥔 장면
098 Interview 손끝으로 느껴질 순간
최송아 — 사진가
106 Place 출국 절차는 음악으로
114 Essay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호텔
120 여행이 필요하지 않은 당신께
126 Place 코우리섬의 조용한 안내자
134 Essay 밑줄에서부터 시작된 걸음
140 Brand 오랜 안심을 담아 / 써모스
144 나무와 흰 벽 사이, 그곳 / 무서록
146 Essay [뜻밖의 다정함] 그때 거기 있었습니까
150 [친구 많은 K씨의 일상] 본의 아니게 다카마쓰
154 [Music Around Us] 외출이라는 작은 여행
158 [세상에 없는 마을] 밤, 빛
166 [행복하고 싶어요] 산책을 조심할 것
170 [Movie & Book] 햇살이 좋으니 밖으로 나가야겠다

AROUND magazine 어라운드 Vol.101 | 나들이 Small Journey
이맘때쯤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의 기상 예보를 듣다 보면 꼭 등장하는 말이 있습니다. “나들이 하시기에 좋겠습니다.” 앞선 내용들을 무심히 듣다가도, 그 말이 들리면 ‘외출해야겠다!’ 하며 헤실헤실 미소가 흘러나오고 말지요. 산책보다는 시간도 마음도 필요하지만 여행보다는 낯섦이 주는 긴장감이 덜한 것, 대충 짐을 챙겨 훌쩍 떠날 수 있는 것, 그 경험을 우리는 ‘나들이’라 불러보려 합니다. 《AROUND》 101호에는 저마다의 나들이 이야기가 쓰였는데요. 누군가는 비가 와도 우산을 야무지게 쥐며 걷고, 못 보던 길을 발견했다면 방향을 시원하게 꺾어봅니다. 곁에 머무는 사람 또는 반려동물과 도심이든 자연이든 어디론가 향해 그 충만한 시간을 나누기도 하지요. 나아가 주변의 작고 아름다운 풍경으로부터 살아있음을 감각하고, 삶의 의미를 알아채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생동하는 존재들 사이로 ‘폴짝’ 뛰어드는 나들이, 여러분의 것은 어떤 모습인가요? 코끝에 닿는 꽃 내음이나 바람 한 점에 쉬이 상쾌한 마음이 되는 6월입니다. 풍요로운 계절의 덕을 끌어안고 《AROUND》와 함께 가벼이 나들이를 나서보세요.
목차
006 Pictorial 빛을 좇아 걷는 길
Frauke Hameister
018 Interview 뙤약볕을 이기는 마음으로
한로로 — 뮤지션
030 노를 놓던 그 순간을 기억하며
김나훔·안성경 — 오어즈
042 두 눈이 응시하던 도시에는
이슬아 — 페인터
050 우리의 친구는 어디에나 있다
부르르 — 일러스트레이터
058 생산적 소풍관과 낭만적 소풍관
동경진·이주희 — 계업식
068 걸으면 내가 보여요
키키·프랭키 — 재지마인드
076 자연히 얻은 결실로
김수진, 박소언, 문예진
092 Essay 그곳에서 거머쥔 장면
098 Interview 손끝으로 느껴질 순간
최송아 — 사진가
106 Place 출국 절차는 음악으로
114 Essay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호텔
120 여행이 필요하지 않은 당신께
126 Place 코우리섬의 조용한 안내자
134 Essay 밑줄에서부터 시작된 걸음
140 Brand 오랜 안심을 담아 / 써모스
144 나무와 흰 벽 사이, 그곳 / 무서록
146 Essay [뜻밖의 다정함] 그때 거기 있었습니까
150 [친구 많은 K씨의 일상] 본의 아니게 다카마쓰
154 [Music Around Us] 외출이라는 작은 여행
158 [세상에 없는 마을] 밤, 빛
166 [행복하고 싶어요] 산책을 조심할 것
170 [Movie & Book] 햇살이 좋으니 밖으로 나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