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opy
『Canopy』는 일본 남부 사쿠라지마를 배경으로, 활화산 아래 일상을 이어가는 주민들의 삶과 기억을 기록한 이중언어(Korean & English) 출판물입니다. 개인적인 상실을 겪은 이후, 분화라는 자연의 변화가 상존하는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리듬으로 일상을 단단히 이어나가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에서 평온과 위로를 느꼈고, 약 1년 뒤 다시 이곳을 찾아 여덟 명의 주민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책에 소개되는 토모미상, 미치모토상, 쿠도 할아버지를 비롯한 이들의 이야기는 직접 경험한 가족의 부재와 겹치며, 상실과 이별 또한 삶을 지탱하는 하나의 힘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했습니다.
이 책은 7가지 질문에서 출발한 주민들과의 대화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의 기억이 타인의 이야기와 교차하고 확장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탐구한 디자인 작업이기도 합니다. 글의 흐름과 이미지의 편집 및 배열, 그리고 공식적인 지역의 정보와 개인적인 발자취를 함께 담은 12각형 지도라는 형식을 통해, 기억이라는 유동적인 재료가 어떻게 책이라는 물성 안에 머무를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이는 말하기보다 듣는 쪽에 가까운 디자인을 지향하고, 주변에서 발생하는 변화와 관계 속의 소리, 이야기, 움직임을 관찰하며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형태를 찾아갑니다.
목차
프롤로그
33-19
8개의 꽃잎이 모인 학교
아코우 나무와 식당
토모미상과 고모
온천이라는 장소
분화는 아직 산이 살아있다는 증거지
마법의 연쇄작용
세상에 우연은 없어요
돌고 돌아 다시
쿠도 할아버지의 기억
에필로그




















Canopy
『Canopy』는 일본 남부 사쿠라지마를 배경으로, 활화산 아래 일상을 이어가는 주민들의 삶과 기억을 기록한 이중언어(Korean & English) 출판물입니다. 개인적인 상실을 겪은 이후, 분화라는 자연의 변화가 상존하는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리듬으로 일상을 단단히 이어나가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에서 평온과 위로를 느꼈고, 약 1년 뒤 다시 이곳을 찾아 여덟 명의 주민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책에 소개되는 토모미상, 미치모토상, 쿠도 할아버지를 비롯한 이들의 이야기는 직접 경험한 가족의 부재와 겹치며, 상실과 이별 또한 삶을 지탱하는 하나의 힘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했습니다.
이 책은 7가지 질문에서 출발한 주민들과의 대화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의 기억이 타인의 이야기와 교차하고 확장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탐구한 디자인 작업이기도 합니다. 글의 흐름과 이미지의 편집 및 배열, 그리고 공식적인 지역의 정보와 개인적인 발자취를 함께 담은 12각형 지도라는 형식을 통해, 기억이라는 유동적인 재료가 어떻게 책이라는 물성 안에 머무를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이는 말하기보다 듣는 쪽에 가까운 디자인을 지향하고, 주변에서 발생하는 변화와 관계 속의 소리, 이야기, 움직임을 관찰하며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형태를 찾아갑니다.
목차
프롤로그
33-19
8개의 꽃잎이 모인 학교
아코우 나무와 식당
토모미상과 고모
온천이라는 장소
분화는 아직 산이 살아있다는 증거지
마법의 연쇄작용
세상에 우연은 없어요
돌고 돌아 다시
쿠도 할아버지의 기억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