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출간 기념 전시] Blue bird was there - 이준식


Small Exhibition  *1주년 출간 기념 전시
Blue bird was there
이준식 Lee Junsik


일정: 2023년 2월 8일-3월 8일

장소: 고스트북스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고스트북스 Ghost Books

대구시 중구 경상감영길 212, 3층 

053 256 2123 

ghostbooks.kr 


이준식 작가의 사진집 『Blue bird was there』 1주년 출간 기념, 작은 전시를 책방 내에서 엽니다. 사진집에 수록된 작업 중 8점을 큰 장면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 기간 동안 사진집은 10% 할인하여 판매하며, 전시 중인 일부 프린트도 판매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점 카운터로 문의주세요. 


<전시 내용>

도시의 여러 풍경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이준식 작가는 생성과 파괴가 반복되는 도시의 이면을 드러낸다. 밝고 화려한 거리와 어둡고 소외된 이들이 머무는 골목의 온도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눈으로 볼 수 있는 실제적인 도시 아래 본질적인 모습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낸다.

『Blue bird was there』은 2018년 겨울, 홋카이도에서 촬영한 눈으로 뒤덮인 도시와 근교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이다. 도로를 달리는 수많은 자동차와 바쁘게 어디론가 걸어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여행자는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을까?” 여행을 한다는 건, 잠시 일상을 멈추고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희미한 빛을 쫓아가는 여정과 같다. 파랑새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났지만 파랑새는 자신이 살던 집 지붕 위에 있었다는 『파랑새 이야기』처럼. 

전시를 위해 『Blue bird was there』를 다시 꺼내 한 장면씩 천천히 넘겨본다. 파랑새는 거기 있었을까? 우리 모두 각자의 파랑새를 찾을 수 있기를, 흰 눈이 흩날리는 홋카이도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바라본다. 

글: Ghost Touch


<작가 소개>

이준식 (@orangepolo)

대구에서 사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오랫동안 기억되는 작업자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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