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지나 작가님의 <A Storm in a teapot> 원화 & 도자 전시(2024.4.10-5.8)를 책방 내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시 연계로 작가님과 간단한 Q&A 형식의 인터뷰를 꾸려보았습니다. 『A Storm in a teapot』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와 작가님의 일상 그리고 고스트북스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영감을 나눠 드릴 수 있는 도서를 추천합니다.

Q.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림과 도예 작업을 하는 서지나입니다.
Q.『A storm in a teapot』 그림책을 만들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2015년도에 발행했던 『it's now or never』라는 그림책 이후 오랜만에 그림책 작업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사소한 고민과 걱정에 사로잡혀 현재의 소중한 순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깨닫고 때로는 흘러가는 대로 받아들이는 유연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생각들을 모아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Q. 이 책의 제목이 ‘찻주전자 속의 태풍’이란 뜻인데요, 특별히 ‘찻주전자’라는 소재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찻주전자의 둥글거나 납작한 모양과 쓰임을 보면 사람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였던 것 같아요.
Q. 이 책에 나오는 짧은 글들은 어떤 계기로 쓰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어떠한 고민에 대해 방황할 때 나에게 해줬던 조언이나 위로의 말들을 회상하며 단어나 문장들을 조금씩 기록하였던 짧은 글들을 책 속에 넣어보았습니다.
Q.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쓸데없는 고민을 함께 조금씩 줄여 봅시다.
생각을 정리하거나 쉬어갈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해요! :)

Q. 이번에 도자 작업도 함께 전시하시는데요, 작업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100개의 그림 중, 그림의 일부를 도예 작업을 통해 입체적인 형태로 재해석하였습니다.
기존에 작업하였던 ‘러브미 캣’ 시리즈는 전시를 위한 블루 시리즈로 작업하였습니다.
Q. 일상 루틴이 궁금해요.
집 청소와 함께 더운 여름 빼곤 꼭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오늘 해야 할 것들을 한 번 더 체크한 뒤 외주 작업이 있으면 그림 작업을 먼저 하거나 점심쯤 도자기 작업실로 출근하고 돌아오는 정말 지극히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받으시나요?
계절의 변화, 책 속 문장 및 단어, 음악 등… 일상적인 것에서 조금씩 수집하는 것 같아요.
Q.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 있다면요?
그림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레이먼드 브릭스의 『눈사람』, 『산타할아버지의 휴가』 or 마가렛 와이즈 브라운의 그림책들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마음이 몽글해지고, 사랑스러운 스토리와 가끔 잊고 지내는 것들의 소중함을 느끼기 해주는 것 같아 인생 책 들이기도 합니다. 그 외 시집으로 최근 이원하 시집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작년 말에 지인분께 추천받은 책인데 아껴 읽고 있는 시집입니다.
About Exhibition <A Storm in a teapot>
서지나 @thewaytoyourdream
서지나 작가님의 <A Storm in a teapot> 원화 & 도자 전시(2024.4.10-5.8)를 책방 내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시 연계로 작가님과 간단한 Q&A 형식의 인터뷰를 꾸려보았습니다. 『A Storm in a teapot』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와 작가님의 일상 그리고 고스트북스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영감을 나눠 드릴 수 있는 도서를 추천합니다.
Q.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림과 도예 작업을 하는 서지나입니다.
Q.『A storm in a teapot』 그림책을 만들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2015년도에 발행했던 『it's now or never』라는 그림책 이후 오랜만에 그림책 작업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사소한 고민과 걱정에 사로잡혀 현재의 소중한 순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깨닫고 때로는 흘러가는 대로 받아들이는 유연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생각들을 모아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Q. 이 책의 제목이 ‘찻주전자 속의 태풍’이란 뜻인데요, 특별히 ‘찻주전자’라는 소재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찻주전자의 둥글거나 납작한 모양과 쓰임을 보면 사람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였던 것 같아요.
Q. 이 책에 나오는 짧은 글들은 어떤 계기로 쓰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어떠한 고민에 대해 방황할 때 나에게 해줬던 조언이나 위로의 말들을 회상하며 단어나 문장들을 조금씩 기록하였던 짧은 글들을 책 속에 넣어보았습니다.
Q.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쓸데없는 고민을 함께 조금씩 줄여 봅시다.
생각을 정리하거나 쉬어갈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해요! :)
Q. 이번에 도자 작업도 함께 전시하시는데요, 작업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100개의 그림 중, 그림의 일부를 도예 작업을 통해 입체적인 형태로 재해석하였습니다.
기존에 작업하였던 ‘러브미 캣’ 시리즈는 전시를 위한 블루 시리즈로 작업하였습니다.
Q. 일상 루틴이 궁금해요.
집 청소와 함께 더운 여름 빼곤 꼭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오늘 해야 할 것들을 한 번 더 체크한 뒤 외주 작업이 있으면 그림 작업을 먼저 하거나 점심쯤 도자기 작업실로 출근하고 돌아오는 정말 지극히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받으시나요?
계절의 변화, 책 속 문장 및 단어, 음악 등… 일상적인 것에서 조금씩 수집하는 것 같아요.
Q.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 있다면요?
그림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레이먼드 브릭스의 『눈사람』, 『산타할아버지의 휴가』 or 마가렛 와이즈 브라운의 그림책들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마음이 몽글해지고, 사랑스러운 스토리와 가끔 잊고 지내는 것들의 소중함을 느끼기 해주는 것 같아 인생 책 들이기도 합니다. 그 외 시집으로 최근 이원하 시집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작년 말에 지인분께 추천받은 책인데 아껴 읽고 있는 시집입니다.
About Exhibition <A Storm in a teapot>
서지나 @thewaytoyourdream